지난 회차에서 '로컬'과 '로컬크리에이터'가 중요해진 배경을 살펴보았습니다. 마지막 회차에서는 '로컬'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게 된 배경과 현황을 간략하게나마 정리하여 독자분들과 공유합니다.

자료를 요약해 보면 '로컬'이 시작되고 정책 과제까지 도입되어온 배경은 사회가 맞닥뜨린 '저성장 시대'와 '고령화 및 인구감소' 현상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. 경제 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하는 시대를 경험하며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고, 엎친 데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세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. 국가 정책뿐 아니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변화된 시대에 맞춰 재검토되고 있습니다.

군산의 프로젝트팀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따라, 지역다움을 통해 군산의 자생적 역량을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해 지난해 첫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. 이제 겨우 첫걸음이지만 지난 한 해 무사히 걸음을 뗄 수 있었던 데는 강원 춘천, 제주, 충남 대전, 밀양, 청도 등 앞서 걸어온 여러 지역들의 노력과 또 다양한 로컬 브랜더, 로컬 플레이어 팀들의 도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.

조사와 정리 부족한 점이 많지만, 내용에 대한 의견과 대화를 환영합니다. 추가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. 에디터는 여기서 들여다보기를 갈무리하고, 다음 편에는 군산의 프로젝트팀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풀어드리려고 합니다.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 - 팀원 K.

<지금, ‘로컬’ 들여다보기> 시리즈의 순서

(1) ‘로컬’이 무엇일까? (링크)

(2) 왜 로컬크리에이터가 중요할까? (링크)

(3) 정책의 틀 안에 들어온 로컬

(3) 정책의 틀 안에 들어온 로컬

<aside> 📎 참고자료 및 문헌